Work · 청년기획봉사단 3기
신청서 없이 열었고,
사람은 왔습니다.
2026년 여름,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기획봉사단 3기로 두 번 열었습니다.
서로를 설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청년과 중장년이 마주 앉았습니다. 어느 세대가 맞고 틀린지 가리는 토론이 아니라, 같은 상황을 왜 다르게 보는지 듣는 자리였습니다. 진로, 일하는 방식, "지금이 더 힘든가"까지 오갔습니다.



참가자 전원의 동의를 받아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3시간 중, 내보낸 네 대목
젊은 세대들이 말하는 진심이 뭔지 한번 엿보고 싶었어요.
중장년 평화대사 — 이 대화에 오려고 반차를 쓰셨습니다
저는 아빠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평화대사 — 청년이라고 늘 청년 편은 아니었습니다
네가 하고 싶은 건 되게 축하해줄 것 같아요. 다만 네가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도 이만큼은 네가 져야 한다는 건 알려주고 싶어요.
중장년 평화대사 — 다 해주는 것과 믿고 맡기는 것 사이에서
저희 세대를 뭐라고 하냐면 ‘희망을 희생한 세대’라고 표현하시더라고요. 저는 굉장히 공감이 됐어요.
중장년 평화대사 — 한 반에 70~80명이 2부제로 다니던 시절을 지나
앞뒤 없이도 뜻이 통하고, 말한 분이 웃음거리가 되지 않는 것만 골랐습니다.
평화대사 여섯






서울시자원봉사센터
1부 13:30–15:00
2부 15:00–16:30
15분 46초 하이라이트 영상
한국어 자막 244줄
금천구의회 회의실
하루짜리 행사에
화면을 넷 띄웠습니다.
손님이 보는 화면 둘, 스태프가 보는 화면 둘. 손님이 누른 것이 주방 화면에 뜨고, 준비되면 손님 화면이 알아서 바뀝니다. 「중력은 잠시, 마음은 무중력」 — 한옥을 빌려 하루를 쉬게 하는 자리였고, 줄이 서지 않게 하는 것까지 저희 일이었습니다.






운영 화면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번호를 남기기 싫은 분은 「번호 없이 진행하기」로 보급품만 받아 가셨고, 좌석이 넉넉하지 않다는 것도 화면에 미리 적어 두었습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누구나 · 무료
팀 회의 8회 · 외부 자문 1회
공간 답사 1회 · 총 12시간 40분
학민재
서울 종로구 북촌로11가길 28-2